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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장해급여를 받는 동안 직업훈련이나 근로활동이 가능할까? 1. 산재 장해급여 수급자, 근로 가능할까? 제도 이해가 먼저입니다 산업재해로 인해 장해급여를 받고 있는 근로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는 “이 상태에서 일할 수 있나요?”입니다. 장해급여는 업무상 사고나 질병으로 신체적 손상이 남아 노동력에 일부 상실이 발생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보상입니다. 하지만 이 장해급여가 근로능력의 완전 상실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장해등급 7급을 받은 사람은 노동능력의 약 45~50% 상실로 간주되며, 일정 범위 내에서 근로가 가능합니다. 특히 장해등급 1급부터 7급까지는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지만, 반드시 경제활동이 제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소득 활동을 하더라도 근로복지공단에 신고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장해연금 수급자는 일정한.. 2025. 5. 7.
산재 장해 판정 후 받을 수 있는 6가지 급여와 재활지원 제도 완전 정리 1. 산재 장해 판정이란? 장해등급과 지급 기준 핵심 요약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가 치료를 마친 후에도 신체적·정신적 장애가 남아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경우, 근로복지공단은 ‘장해등급 판정’을 실시합니다. 이 판정은 산재 이후 재직 및 소득 활동 여부, 향후 복지 지원을 결정짓는 핵심 기준입니다. 2024년 기준, 근로복지공단은 총 14등급으로 장해를 나누고 있으며, 등급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장해급여, 간병급여, 장해연금 등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1급~3급은 장해연금 대상이며, 매월 일정 금액을 평생 지급받습니다. 반면, 4급~7급은 장해연금 또는 일시금 중 선택할 수 있고, 8급~14급은 일시금만 지급됩니다. 지급 기준은 사고 전 평균 임금과 장해등급에 따라 다르며, 예를 들어 월평균 임금.. 2025. 5. 6.
산재로 실직하면? 실업급여·재취업 지원제도 200% 활용법 1. 산재로 실직 시, 어떤 제도를 활용할 수 있을까? – 산재보상 vs 실업급여 산업재해를 겪고 난 후, 많은 근로자가 겪는 첫 번째 고민은 '회사를 그만두면 생활은 어떻게 유지하지?'입니다. 실제로 근로복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산재 승인자의 약 **31.4%**가 복직하지 못한 채 퇴사하거나 실직 상태에 놓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근로자가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도는 크게 2가지, 즉 산재보상제도와 실업급여제도입니다. 두 제도는 지급 주체와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요건을 충족하면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생계 안전망이 됩니다. 첫째, 산재보상제도는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제공되며, 업무상 재해로 인해 발생한 치료비, 휴업급여, 장해급여, 간병비 등을 지원합니다. 둘째, .. 2025. 5. 4.
"산재 장해보상보험금, 장애인 등록과 중복 수급 가능한가?" 1. 산재 장해보상과 장애인 등록의 핵심 차이점, 꼭 알아야 할 기준 산업재해 장해보상과 장애인 등록은 유사한 개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목적과 제도 운영 방식이 전혀 다릅니다. 우선 산재 장해보상보험금은 근로자가 업무 중 발생한 사고나 직업병으로 인해 신체적 장해를 입었을 때, 국가가 이를 보상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근로기준법과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근거하며, 경제활동 중에 입은 피해에 대한 ‘소득 보전’ 목적이 강합니다. 반면, 장애인 등록 제도는 개인이 일상생활 전반에서 기능 장애가 발생했을 때,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가 관리하는 복지 중심 제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산재 장해등급과 장애인 등급은 평가 기준이 완전히 다르며, 서로 연동되.. 2025. 5. 3.
산재로 인한 이직, 이직확인서와 실업급여 문제 해결 가이드 1. 산재 이후 이직, 이직확인서 작성은 어떻게 해야 할까?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는 사고 이후 치료와 요양, 복귀 여부를 판단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직을 고려하게 됩니다. 이직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문서가 바로 **‘이직확인서’**입니다. 이 서류는 고용보험에 퇴직 사유를 보고하고 실업급여 수급 자격을 판단하는 기초 자료가 되므로, 단순 행정 서류로 넘겨서는 안 됩니다. 특히 문제는 산재 퇴사임에도 ‘자발적 퇴사’로 잘못 기재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고용보험상 자발적 퇴사의 경우 원칙적으로 실업급여 수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산업재해로 인한 불가피한 퇴사’라는 사실이 반드시 명시돼야 합니다. 실제로 고용노동부 행정지침에도 산재로 장기 요양 후 퇴직하는 경우, ‘불가피한 자발적 퇴사’ 또.. 2025. 5. 2.
산재요양 중 퇴사 시 실업급여 수급 가능 여부와 조건 산업재해로 인해 치료를 받는 도중, 다양한 이유로 퇴사를 고민하는 근로자들이 있습니다. 요양 기간이 장기화되거나, 복직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회사를 그만두게 되는 경우인데요. 이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산재요양 중 퇴사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까?"**입니다. 이 글에서는 산재요양 중 퇴사 시 실업급여 수급 가능 여부와 조건, 절차, 실무 팁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산재요양 중 퇴사, 실업급여 수급은 가능한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산재요양 중 퇴사하더라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몇 가지 전제 조건이 따릅니다. 핵심은 **"요양이 종료된 후 즉시 구직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근로복지공단의 판단에 따라 요양이 끝났고, 취업이 가능한 상태라면 실.. 2025. 5. 1.